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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번호 : 161

케이블의 종류와 중요성

글쓴이 : 박준홍 ( ololol@nate.com )

케이블의 종류와 중요성

케이블이란 간단히 말씀드리면 각기기간에 전력이나 음의 신호음을 전달하는

역활을 하는 전선입니다. 기능만으로 보자면 상당히 간단하기 때문에 별신경

안쓰고 아무전선으로나 하면 될것 같지만 사실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우선 케이블에 흐르는 전기에 대하여 간단하게 공부해

보겠습니다. 전기는 볼트(V)와 암페어(A)로 나누어 집니다. 즉 12V 20A 라고

적혀있다면 12볼트에 20암페어라는 뜻입니다. 볼트(V)는 폭을 말하며

암페어(A)는 강도를 말합니다. 이해하시기 힘드시면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알아두실점은 전기는 볼트(V)와 암페어(A)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는 점입니다.

그럼 오디오에서는 볼트(V)와 암페어(A)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볼트(V)는 신호음의 크기 입니다. 즉 볼트가 높으면

높을수록 소리가 커지게 됩니다. 그럼 과연 암페어(A)는 무엇일까요?

바로 힘입니다. "엥? 크기와 힘이 틀린건가?"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이렇게

설명을 하죠. 악기중에 하나인 피리와 북이 있다고 가정하면 두 악기를

연주할때 같은 크기의 소리라도 피리소리보단 북소리가 더 박진감있게

들립니다. 이유는 피리는 고주파고 북소리는 저주파이기 때문입니다.

즉 소리의 크기는 볼트(V)로 좌우되고 박진감 넘치는 저주파는 암페어(A)로

좌우될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즉 저음인 저주파를 잘 들으실려면

암페어(A)가 강해야 합니다. 자 이제 다시 케이블로 돌아가도록 하죠.

케이블의 굵기가 두꺼울수록 암페어(A)를 잘 통과 시킵니다. 반대로 가늘수록

암페어(A)가 컷트되고 원활하게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즉 음의 크기는

가는선이나 두꺼운선 모두 비슷하지만 음의 힘인 암페어(A)가 컷트되면

원음의 중저음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선은 두꺼운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동차의 열악한 환경으로 배선은 고온이나 빗물에 노출될수

있기 때문에 빗물에 부식이 잘되는 구리재질의 케이블보다는

무산소동선인(OFC) 타입을 많이 선호 합니다. 무산소동선보다 더 고가품인

(PCOCC)타입도 있지만 무산소동선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케이블의 굵기로는

일반스피커나 고음스피커에는 16게이지를 많이 사용하고 서브우퍼처럼

저음용으로는 보통 12/0.5m가 많이 사용됩니다. 왜 서브용이 더 두꺼운지는

이제 아시겠죠?

그리고 RCA(신호음선)에는 노이즈방지를 위하여 이중실드나 삼중실드로된 선을

많이 사용합니다.

* 실드란? : 주파수 간섭을 막기위하여 알루미늄이나 주파수 특성을

컷트시키는 소재로 피복속에 전선을 감싸준것을 말합니다.

위에서 본것과 같이 케이블도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고 기능 또한 중요합니다.

오디오에서는 뭐하나 안중요한것이 없죠 만약 여러분이 자신의 차에 앰프나

스피커를 장착한다고 하면 나중을 생각해서 케이블은 좋은 소재를

사용하시는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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