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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번호 : 157

DVD관련용어

글쓴이 : 박준홍 ( ololol@nate.com )

DVD에 관련된 생소한 용어를 보다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돌비디지털(DOLBY DIGITAL)
영국의 유명한 오디오연구소인 돌비사가 극장 및 가정용 사운드의 표준으로 제안한 사운드의 인코딩 및 디코딩 규격이다. 돌비 AC-3라는 용어로도 통하며 최대 6채널까지 독립적으로 인코딩할 수 있다. 흔히 5.1채널로도 부르는데 이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돌비 디지털 인증을 받은 별도의 디코더가 내장된 앰프가 필요하다. 5.1 채널은 프론트 좌/우, 리어스피커 좌/우, 센터스피커(1)에 서브우퍼가 보조역할을 하는구성을 가지게 되며 현재 NTSC방식의 DVD영화 타이틀에서 공식 사운드 규격으로 승인을 받았다.

돌비 서라운드(DOLBY SURROUND)
돌비 서라운드와 돌비서라운드 프로로직은 유사한 명칭이지만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돌비 서라운드는 2채널 스테레오 신호에 4채널을 나중에 다시 디코딩할 수 있도록 시차지연회로를 넣는다. 돌비 서라운드는 시차 지연회로를 통해 가정에서도 콘서트홀의 임장감을 높이는 기술로 가정용 극장 시스템에 돌비 프로로직이 보편화되면서 베이직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돌비 서라운드 프로로직(DOLBY SURROUND PROLOGIC)
돌비 프로로직이란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하나 정식 명칭은 돌비 서라운드 프로로직이다.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에 센터 스피커를 독립시킨 형태로 스피커는 4개 채널 출력을 가지며
좌우 입체음향뿐만 아니라 앞뒤 소리의 방향성까지 갖게 한 360도 입체감의 사운드라고 할 수 있다

AC-3
지금은 돌비 디지털로 알려진 사운드 인코딩/디코딩 기술의 이름이며 대부분 돌비 디지털과 혼용해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AC-3 BITSTREAM이라고 하면 일련의 디지털 사운드 데이커 스트림을 의미하며 최대 6개의 독립된 채널을 저장 및 운반할 수 있다. 모노에서 스테레오, 5.1채널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 및 운반할 수 있으므로 AC-3=6채널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 5.1채널 모두를 저장할 수 있는 공식 매체는 레이저 디스크와 DVD뿐이며 앞으로 디지털 TV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연구중이다.

다운믹스(DOWN MIX)
다운믹스란 5.1채널을 그보다 적은 수의 채널로 통합해서 출력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당초 돌비사가 돌비 디지털 디코더를 가지고 있지 못한 일반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 사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기능으로 돌비 서라운드가 인코딩된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이나 돌비 프로로직 시스템과 호환될 수 있도록 돌비 디지털 5.1채널 신호를 돌비 서라운드로 인코딩된 2채널 스테레오 아나로그 신호로 다운믹싱한다.
쉽게 말해 영화 타이틀이 돌비 디지털 5.1채널로 인코딩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5.1스피커 시스템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디코더를 통해 기준 스피커 시스템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말이다.

Dts
돌비 디지털과 같이 멀티 채널을 지원하는 사운드 압축포맷의 일종으로 5.1채널을 사용하지만 돌비 디지털보다 낮은 압축율을 이용하기 때문에 좀더 훌륭한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돌비사의 주장은 서브우퍼를 제외한 나머지 5개의 채널이 가청주파수인 20-20,000Hz를 모두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음질의 차이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러 음향 전문가들의 분석은 dts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dts포맷이 적용된 DVD타이틀은 돌비디지털 5.1에 비해 그 수도 훨씬 적고 가격도 약간씩 비싸다.

매크로비젼(MACROVISION)
비디오를 통한 DVD복제를 막기 위해 플레이어 자체에 삽입되어 있는 전자회로 혹은 이와 비숫한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하며 APS(ANALOGUE PROTECTION SYSTEM)라고도 한다. 초기 DVD 플레이어에는 이 기능이 없었으나 현재 생산되는 대부분의 플레이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매크로비젼은 DVD디스크에 삽입되고 있는 트리거비트(TRIGGER BIT)라는 신호에 의해 동작되므로 이것이 인코딩되어 있지않은 몇몇 타이틀에서는 비디오 복제가 가능하다.

PCM(PULSE CODE MODULATION)
아나로그 소리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꾼 것을 말한다. 아나로그 사운드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기 위해서는 정해진 빠른 주기로 소리를 잡아 0과 1이라는 디지털 신호로 기록한다. 보통 CD음질의 경우 44.1KHz, 즉 초당 44100번의 주기로 소리를 잡아 디지털화하므로 인간의 귀로는 연속적으로 들린다.
이처럼 모든 디지털 사운드는 PCM과정을 거치게 된다. PCM은 압축이 되지않아 디지털화한 파일의 용량이 크다. 이를 압축하는 방법으로 MPEG등의 다양한 압축방법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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